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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창립 2주년 "시민안전, 혼신다할 것" 다짐

2019년 제2회 안전 콘퍼런스..안전 우수사례발표

창립 2주년을 맞는 서울교통공사가 안전 콘퍼런스를 열어 “시민들의 안전과 서비스 개선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육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2019년 ‘제2회 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안전 콘퍼런스에는 백동현(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 회장)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교수, 한기율(송원철도아카데미 원장) 송원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 교수, 황보 작(철도기술교육센터장) 동양대학교 철도경영학과 교수, 김순태 인천교통공사 기술본부장과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 최정균 안전본부장, 김석태 기술본부장, 오재강 고객서비스본부장, 한재연 차량본부장, 이용만 승무본부장 등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직원들의 안전관련 우수사례 발표, 공사 핵심 안전체계와 성과발표, 총평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레 발표에서 제1종합관제센터 김윤식 부장은 ‘안전5중벽 통신제어장치 장애 이벤트 표출방법 개선’을, 승무본부 임완수 주임은 ‘임의출발 실수방지시스템 구축’을 궤도2사업소 하병욱 차장은 ‘태양광 활용 레일 자동살수장치’를, 김현순·김영진·최재용 신내차량사업소 직원은 ‘출입문 미개방 저리 비켜‘를, 신정차량사업소 문호수 주임은 ’입출창 안전경보 시스템 구축‘ 등을 주제로 9개 팀이 경쟁을 했다.

 

이날 방송 앵커와 리포터를 가장해 발표한 김현순·김영진·최재용의 ‘출입문 미개방 저리 비켜‘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태양광 활용 레일 자동살수장치’를 발표한 궤도2사업소 하병욱 차장은 “공사가 개발한 안전5중 방호벽과 4차산업혁명의 기술 융합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지하철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안전체계 및 성과발표’ 세션에서 발표를 한 이승구 차량본부 차량계획처장은 ‘차량분야 안전성과 및 안전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친환경적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LED 형광등으로 교체해 전동차 환경 조성해 힘썼다”며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시행과 재해발생 제로화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한 최정균 안전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5월 30일 출범한 이후 안전을 최고의 운영가치로 삼아 지난 2년 동안 임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 자리는 지난 2년간 안전이라는 지향점을 향한 모든 노력의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반성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을 했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김순태 인천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서울교통공사의 안전성과와 미흡한 점을 되돌아보고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를 구현하기 위해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난 40여 년간 안전한 운행 목표를 위해 묵묵히 달려온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마지막 강평을 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지하철1~8호선,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공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쇄신으로 안전한 지하철,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 안전사례 발표자에 대한 서울시장, 교통공사사장 등 표창 시상식도 열렸다.

 

오는 30일 창립 2주년을 맞는 서울교통공사 제2회 콘퍼런스에는 시민, 임직원, 철도종사자,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5월 30일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을 통합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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