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박춘섭)과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는 경쟁력 있는 한류문화상품 개발 및 판로지원을 위하여 '제6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협회는 이날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개최된 공모전은 지난 1월 공고하여 3월20일 1차 현물심사(20작품 엄선), 2차 실태조사, 3차로 4월25일부터 27일까지 ‘2018 나라장터엑스포’ 조달홍보관에서 일반참관인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합산 발표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입상작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가입과 동시에 조달청 전통공예품전시관 입점자격이 부여된다. 협회에 따르면 이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연계한 판로지원 및 경영기술, 디자인지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고성배 회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제1호 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송재희 회장은 한류문화상품 세계화를 위하여 다음달 15일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파도 소리’ (장성주/ 흙과불) ▲행정자치부장관상 ‘홍차소품세트’ (백여옥/백현주 한복연구소) ▲조달청장상 ‘Put the beauty of Korea’ (김문정/ 부산대학교), ‘빛을 담은 메모함 볼펜set’ (이정준/ 신도상사) ▲문화재청장상 ’옻칠한지 백수백복 여권지갑‘ (백미숙/ 오칠구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상 ’나전 문방사우‘ (채성순/ (주)성협공예), ’청사초롱‘ (박봉덕/ 박봉덕 닥종이인형), ’민화 링카드포켓‘ (김정원/ 일랑아트) 등 총 8선의 작품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아리랑’ (이현희/ 두드림서각갤러리), ‘한지-꽃밭에서 노닐다’ (김은주/ 진-한지flower), '항아리의 향기‘ (김연희/ 도예공방 작), ’백두죽시‘ (김연오/ 백두화살), ’부산국제영화제‘ (유정민/ 부산대학교), ’부엉이브로치‘ (이은아/ 이은아 공방구슬땀), ’수보자기 부채&손수건세트‘ (김미숙/ 하늘누에), ’떡살문양 자수타올·손수건·행주‘ (김요은/ 제이콜렉션), ’다시, 새기다‘ (안순주/ (주)레드퀸), ’한국의 소리‘ (이미정/ 조에아트), ’자연愛시리즈‘ (이인선/ 이한지느낌), ’연잎 개구리 후식기세트‘ (이태희/ 도예공방 <다움>)으로 총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