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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곽재우 생가를 찾아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1552~1617) 생가가 지난 2005년 복원되어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 자리하고 있다.

 

곽 의병장의 생가는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 형태로 복원되어 졌으며, 안채.사랑채.별당.대문간채.중문간채.대곳간채.소곳간채 등 7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의령군은 지난 2008년 11월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숙박체험시설과 건물 내의 생활모형'이 마련되어 "생가 뒷산에는 곽재우가 칼싸움을 하던 장소와 공부하는 장소 등이 정비되었다. 

 

특히 생가 앞에는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302호로 지정된 수령 6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서있다.

 

이 뿐만 아니라 마을 입구에는 천연기념물 제493호 '의령 세간리 현고수'도 있다. 현고수는 수렬 520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로 '북을 매던 나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이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고 치면서 전국 최초로 의병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이라"고 한다.

 

이 지역의 역사를 되살리는 일에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형제들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의병을 조직한 곳 의령군에서는 곽재우 의병장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은 지금도 조용히 진행중에 있다. 1964년 작고한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의 이종열 씨가 그 토양을 만들고 그의 자녀들이 선친의 뜻을 받들어 고향 의령에서 곽 의병장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 형제는 지난 박정희 정부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이곳 의령출신 이완호 씨와 동생인 남호(전 고위공직자.언론학 박사) 씨가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들 형제는 뜻을모아 곽재우 의병장의 종중에 약 수천평의 임야를 기증하여 후에 공적비를 세우고 현재는 이남호 교수가 모든관리를 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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