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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향수, 통일향수

통일부, 이산가족 다섯 분의 고향에 대한 추억을 담은 향수 제작, 전시

통일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시민누리공간 무교’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통일향수전(統一鄕水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통일부와 ㈜비비디오코리아와 협력하여 이산가족 다섯 명의 이야기를 원료를 만들어 ‘갈 수 없는 북녘 고향에 대한 이산가족의 그리움’을 담은 ‘통일향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통일향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주인공이 마들렌 향을 맡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던 ‘프루스트 현상’에 착안한 것이다.

 

이처럼 다섯 가지 향기는 ▲명사십리 해당화 향 ▲한여름 산딸기 향 ▲대동강 솔 향 ▲옥수수 향의 추억 ▲해주 바다 내음 등의 향수가 선보였다.

 

한편,전시에서는 이 다섯 가지의 사연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사연을 재현한 향수를 직접 뿌리고 맡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시청각 매체를 넘어 후각으로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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