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민경범 기자 | 요즘 많은 골퍼가 TV, 유튜브, SNS를 통해 골프를 배우고자 한다. 유명 프로의 스윙 분석 영상을 보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죠. 하지만 실제로는 대다수 골퍼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혼란만 커져간다. 왜일까? 골프는 크게 세 가지 기술로 나누어진다. 첫째, 스윙 플레인, 둘째, 스윙 밸런스, 셋째, 코스 매니지먼트좋은 성과를 내려면 이 세 가지가 모두 어우러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유튜브와 SNS 레슨들은 대부분 ‘스윙 궤도’에 집중되어 있고, 밸런스와 코스 매니지먼트 같은 필수 기술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설령 이 부분까지 가르치는 코치를 찾는다 해도 매우 드문 현실이다. 골프는 보기보다 훨씬 어려운 스포츠다. 수십만 평이나 되는 넓은 필드에서 바람과 경사, 잔디 상태 등 다양한 변수를 맞닥뜨려야 하며, 정확히 10.8cm 크기의 작은 홀컵에 공을 넣어야 경기가 끝난다. 쉬워 보이지만 실은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운동이다. 이런 까닭에 단지 영상을 보고 ‘따라 하기’만으로는 골프 기술이 완성되기 어렵다. 골프는 기술뿐 아니라 밸런스, 그리고 코스 상황을 읽는 ‘운영 능력’까지 갖춰야 하는 종합 예술과도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27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3회 봉사・소통 릴레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화폐박물관 인근 탄동천 일대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생태환경 보호 필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창훈 사장과 김홍락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본사 키움관에서 장애 이웃을 위한 생활용품세트 100개를 대전 지역 장애인 보호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사1 민경범 기자| 한국마사회가 아시아 승마 스포츠 발전과 국가 간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한국마사회 86·88 승마경기장에서 ‘2026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아시아 15개국 28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무대로, ‘말(馬)’을 매개로 아시아를 하나로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이를 통해 한국 승마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국산마의 우수한 혈통과 조련 기술력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일정은 1일차 환영연을 시작으로 ▲2일차 장애물(105cm) 개인전 ▲3일차 이벤트 경기(RIDE & DRIVE) ▲4일차 장애물(110cm) 개인전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 경기가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중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푸드트럭과 전통문화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운영되어 지역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기간 중 ‘제5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국내 유망 승
시사1 윤여진 기자 |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이르면 27일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하 수석과 전 대변인은 이날 각각 자리에서 물러나 부산 북갑과 충남 아산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 수석은 부산 북갑, 전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26일) 하 수석을 직접 만나 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당에서는 하 수석 출마를 간곡히 청하는 절차가 있었다”며 “이제 시간이 얼마 없어, 제일 중요한 것은 하 수석의 의지만 남았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당 지도부가 전략적으로 주요 지역구 승리를 위해 하 수석의 출마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공석이 된 지역구다. 충남 아산을 역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두 사람의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이 직접 총선급 정치 무대에 뛰어드는 셈이어서 정치권의
시사1 김기봉 기자 | 코스피가 27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역시 1200선을 넘어 상승 랠리를 지속하면서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6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께 6603.01을 기록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97포인트(0.90%) 오른 6533.60에 개장한 뒤 개장 직후부터 상승폭을 확대했다. 기관투자자가 순매수 규모를 키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 역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뒷받침했다. 코스닥도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24일 약 25년 만에 12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전장 대비 1.73% 오른 1224.69를 기록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 투자자 역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1%대 강세를 이끌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면서 코넥스를 포함한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6031조967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합산 시총이 6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별 시가총액은 코스피가 6354조
시사1 박은미 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협상에 실패하면서 양국이 본격적인 ‘시간 싸움’에 들어갔다. 서로가 상대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고 판단하며 외교전과 경제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쟁도 평화도 아닌 교착 상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추진된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은 양측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결국 불발됐다. 미국은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파견을 공식 발표할 만큼 협상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의 요구안에 대해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핵심 사안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미국은 협상 대표단을 25일 협상지인 파키스탄으로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이란 측이 협상 의지가 없다는 신호를 보내자 파견을 보류했다. 이후 파키스탄과 오만, 러시아 순방에 나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4일 파키스탄에 도착하면서 협상 재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란 내 의사결정을 장악한 강경파가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대면 협상은 성
시사1 김아름 기자 | 차화열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후보는 이날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정치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지 묻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갈등과 대립 속에 길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로를 이기기 위한 싸움은 계속되지만, 정작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경쟁은 사라졌다”며 “이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정치는 누군가를 위대하게 만드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위대한 것은 시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 역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산업과 교통, 인구와 도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 시민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차 후보는 평택시를 북부·서부·남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핵심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북부지역 공약으로는 로컬 브랜드와 원도심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지제역세권 콤팩트시티 조성, KTX 경기남부역사 조기 유치 추진 등을 내걸었다. 서부지역은 AI 반도체 및 해양경제를 중심으로 평택항 배후단지 활성화와 물
시사1 김아름 기자 |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해킹 사태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보기 어렵다. 이름과 전화번호, 키와 몸무게, 혼인 경력 정도라면 이미 심각한 문제지만, 이번에는 계좌 잔고와 부동산 보유 내역, 원천징수 자료까지 외부로 빠져나갔다. 사실상 한 사람의 삶 전체가 통째로 노출된 셈이다. 결혼정보회사는 회원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듀오처럼 고소득 전문직과 자산가 회원 비중이 높은 업체일수록 개인정보의 민감성은 훨씬 크다. 단순한 신상 정보가 아니라 경제력, 가족관계, 과거의 혼인 이력까지 담긴 데이터는 그 자체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정보가 단순 유출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이스피싱, 맞춤형 금융사기, 협박, 신상 악용 등 2차 피해는 지금부터가 시작일 수 있다.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내 정보가 앞으로 어디에 쓰일지 모르겠다”는 불안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더 심각한 것은 관리 부실 정황이다. 정부가 권고한 암호 알고리즘 기준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보관 기한이 지난 정보나 탈퇴 회원 정보도 파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기본조차 지키
시사1 김아름 기자 |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대규모 해킹 사고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이름과 연락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계좌 잔고와 부동산 보유 내역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회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듀오는 연매출 483억 원이 넘는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로, 이번 사고를 통해 약 43만 명의 회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름과 전화번호, 키와 몸무게, 혼인 경력 등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지만, 여기에 더해 계좌 잔고와 부동산 보유 내역, 원천징수 내역까지 탈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정보는 회원들이 가입 및 신원 인증 과정에서 제출한 자료로, 자산 규모와 소득 수준까지 포함된 민감한 개인정보다. 이 때문에 단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 사기나 맞춤형 범죄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가입자는 “자산 정보까지 노출된 것이 나중에 어떤 방식으로 악용될지 걱정된다”며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듀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기술적 조치를 통해 추가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을 두고는 부실한 정보보호 체계가 도마 위에
시사1 윤여진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이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평택을 한 곳의 공천 문제가 울산·경남 광역단체장 선거 단일화와 직결되면서 범여권 전체의 선거 전략이 복잡하게 얽히는 양상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의 개입을 최소화한 ‘지역 자율 단일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당 대 당 협상으로 전국 판이 커질 경우 자칫 ‘주고받기식 거래’로 비칠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선거가 임박할수록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해 진보 성향 군소 정당 후보들이 자연스럽게 후보 단일화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깔려 있다. 특히 ‘내란 세력 심판론’이 선거 구도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군소 정당이 완주를 강행해 진영 전체가 패배할 경우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계산이다. 반면 진보당은 울산과 경남에서의 지지율을 앞세워 보다 적극적인 당 대 당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진보당은 ‘민주개혁진보 5당’ 선거연대를 제안하며 민주당을 압박하는 중이다. 특히 울산에서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