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검·경·노동청, 제2롯데월드 합동점검 실시

최근 잇따른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은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해 검찰·경찰·노동청이 합동점검에 나선다.

 

10일 검.경.노동청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와 관련한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이번 주 내로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의 주된 내용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공사 관계자의 관리·감독 소홀 여부,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사망 사건은 배관 뚜껑이 압력을 이기지 못해 튕겨져 나간 것으로 이에 대한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고 현장소장 등을 조사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검·경·노동청은 안전사고 방지와 안전교육을 시키는 등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안전사고가 재발하면 강력한 행정 제재를 부과하고 책임자를 엄중 엄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8시경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 현장에서 배관작업 중인 근로자 황모(38)씨가 사망하는 등 지난해 6월 이후 지금까지 4차례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