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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4·1 종합대책 후 주택매매가 3.7%p↑”

지난해 4·1 부동산 종합대책이 시행에 들어간 이후 1년 사이에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3.7%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연구원은 8일 4·1 부동산대책 시행 1년을 맞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1 대책 이후 주택시장 변화 및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4·1 대책 시행 후 주택 매매가격은 1년 전에 비해 3.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5.6%포인트 올랐고, 지방은 1.8%포인트 오른 것으로 각각 나타나 수도권의 상승 폭이 더 컸다.

주택거래량은 수도권이 13만 가구로 지방의 5만9천 가구 보다 많았으며 이 같은 현상은 1년 전에 비해 18만9천 가구 늘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경기순환시계를 응용해 주택시장 순환국면을 분석한 결과 주택 매매시장은 작년 5월에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전세시장은 작년 8월 불안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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