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장애인들에 IT 보조기기 지원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2023년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콤과 함께하는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은 IT보조기기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IT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5개 지역센터와 협력해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최종 지원자 44명에게 필요한 맞춤형 IT보조기기를 지원해 장애인의 원할한 정보 접근을 도모했다.

또 한 번의 지원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기존 지원자의 변화된 상황, 보조기기 노후화로 교체 필요시 재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병행하는 지원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김 모(39·지체장애)씨는 “지원받은 안경 마우스를 사용해보니 입에 마우스 스틱을 물지 않고 더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마우스 스틱을 물지 않으니 이와 잇몸에 무리가 없어 너무 좋다. 또한 언제 못쓰게 될지 모를 망가진 마우스 스틱을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다가 온전한 마우스 스틱을 사용하니 불안감도 없고 안정적이다. 나와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이런 특수보조기기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들에게 많이 있을 것이다. 코스콤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장애인이 생활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받아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라본다”고 말했다.

강용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장은 “그동안 대상 지역, 지원 대상자 연령, 기대 효과 등 다양한 변화를 도입하며 사업을 추진해왔고, 2023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나이 제한 없이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한시적인 지원사업이 아닌 오랫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코스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들을 만나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 해 동안 너무도 수고하고 협조해준 협력 기관 담당자분, 사업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과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 지원 여부를 떠나 이 사업에 관심을 보여준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IT보조기기를 통해 세상과 더 소통하며 큰 삶의 기회와 희망을 품기를 기대하면서 장애인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