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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제조업대회에서 3500억 위안 투자 유치 성공

허페이, 중국 2023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9월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2023 세계제조업대회(World Manufacturing Convention)가 막을 올렸다. 최대 시속 600킬로미터를 자랑하는 자기부상열차, 세계 최대 중량인 8만톤 규모의 형단조 프레스, 중국의 시그니처 수직이착륙 틸트로터 항공기, 최신 초전도 사이클로트론 양자테라피 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제품이 소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막 당일 행사에는 전 세계 제조업계의 기업주와 전문가 1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ignature deals inked at the World Manufacturing Convention
Signature deals inked at the World Manufacturing Convention

올해는 중국 제조업계가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해 국가 경제를 안정시키고 세계 경제 재건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독일 전 대통령이자 글로벌중소기업연맹(Global Alliance of SMEs) 현 회장인 Christian Wulff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제조업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중국과 독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두 나라의 유대관계는 제조업계에서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후이에서 꽃을 피웠는데, 150개 이상의 벤처업체가 Volkswagen, Continental, Bosch, Siemens 등 독일 거대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특히 JAC Motors와 Volkswagen의 연합은 기업 간 상호 시너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BYD의 회장 겸 의장 Wang Chuanfu는 제조업계가 보다 정교하고 지능적인 친환경 미래를 향해 변화하고 있어 세계 경제 회복에 새로운 추진력과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고 수준의 제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세계 산업 체인을 순조롭게 통합하고 해외 소비자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주최 측은 2023 중국 500대 제조업체 목록과 함께 안후이의 탄탄한 제조업계에서 내놓은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20개 주요 프로젝트의 계약이 성사되는 쾌거도 이뤘다. 이번 대회를 통해 587개의 제조업 협력이 체결되어 이 부문에 약 3425억 위안이 투입되었다.

8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서 양자 기술과 AI 기술부터 최첨단 장비 및 차세대 스마트 홈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혁신 제품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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