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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누군가 尹‧黨 불화 의도로 인터뷰… 익명 인터뷰 무시하시라”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을 가진 뒤 “누군가 의도적으로 대통령실과 당 사이에 불화를 일으키려 익명 인터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28일 국민일보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면서 앞으로 만남을 요청할 경우 의제나 사유를 사전에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같은 보도가 나오자 대통령실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준석 대표는 “우연한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며 “매번 익명 보도로 튀어나오고 대통령실이 반박하고 제가 입장을 발혀야 하는 상황이 지방선거 이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분들도 앞으로 익명 발 인터뷰는 어지간해서는 무시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앞서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의 면담을 거절했다는 기사를 공유하고 “언제까지 저는 가만히 있는데 이렇게 메시지 혼선을 계속 가져올지 의문”이라며 “오늘 국민일보에 등장한 ‘여권 핵심관계자’는 누구였는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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