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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애, 더 이상 불가능과 불평등의 이유가 돼선 안 돼”… 장애인 관련 공약 발표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9일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후보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나라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장애인 이동권 확대와 개인예산제 도입, 4차산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제도, 문화예술 교육 지원, 발달지연‧발달장애 영유아 재활치료 건강보험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장애인 이동권 확대와 관련, “현재 시내버스에만 도입된 저상버스를 시외, 고속, 광역버스로 확대 운영하겠다”며 “중증 장애인 콜택시를 확대하여 서비스 대기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시각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네비게이션의 기술투자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스스로 복지서비스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개인예산제를 도입하여 복지 선택의 폭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장애인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에 관한 4차산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직업훈련제도를 강화하겠다”며 “현재 전국에 2곳뿐인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확대하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을 적극 지원하여 문화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이 공정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들의 전용 창작공간을 설치하고, 공연 작품전시의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발달지연, 발달장애 영유아 재활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진단과 치료, 교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장애는 더이상 불가능과 불평등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장애인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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