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국토연 “올해 주택가격 1.3% 상승...전셋값도 3% 오를 것”

미국 양적완화 축소, 엔화 약세 등 변동 요인

올해 주택가격이 1.3%가량 소폭 상승하고 전세가격은 3%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여건 개선 등 부동산시장 정상화 정책으로 주택거래가 증가하면서 87만가구 내외의 주택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주택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됐다.

 

국토연구원은 15일 ‘부동산시장 정책효과와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동산정책 효과분석과 2014년 부동산시장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주택 거래 증가요인은 취득세 영구인하, 양도세 중과폐지와 단기보유 완화,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공유형 모기지 확대 등으로 보고 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1.3%정도 예상된 반면 입주물량 확대 등으로 상승폭이 낮을 것으로 분석 됐다.

 

하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엔화 약세 등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과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2013년 20.9만 가구에서 28.5만 가구)등이 변동의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과 공공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