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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 쏘아올려 승리의 100일 대장정 나설 것"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D-100일이 되는 날 첫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저는 첫 일정으로 충청지역에 2박 3일 일정으로 가기로 했다"며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거대책 첫 회의를 열고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이 없다"며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 쥔 지역이고 대선 승부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세종과 대전 방문에 이어 30일에는 충북 청주, 12월 1일 에는 충남 천안과 아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청년 프렌들리 정부'가 될 것"이라며 "청년은 선거 때만 쓰고 버리는 정치적 액세사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청년들을 만나 모든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두겠다고 했다"면서 "청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의 열정, 패기, 도전정신을 국정운영 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사상 최초의 30대 당 대표"라며 "국민의힘은 이미 청년의 당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서 이런 추세는 이제 불가역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후보 확정 이후 그동안 민주당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왔다"며 "그렇지만 오늘은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한말씀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요즘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말했다"며 "민주당 정부의 실정으로 부터 본인을 분리해내자고 하는 그런 쇼잉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사실은 그 말속에 진심이 담겨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적 공당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 개인의 사당의 길을 가겠다는 발상이 숨어 있다"며 "이런 발상에서 '청와대 족재'가 싹트고 집권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야말로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윤 후보는 "우리의 민주주의와 정당 정치 발전을 위해서 결코 허용돼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저는 국민이힘 대통령 후보고 집권하면 국민의힘 이 배출한 대통령이 될 것이고 제가 대통령 선거 운동도 국민의힘  이 당을 중심으로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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