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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마흔여섯번째 나눔 실천...예술인 10명에 3천만원 후원금 전달"

 

(시사1 = 장현순 기자)산업은행이 마흔여섯번째 나눔 실천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취소 등 어려운 예술인을 선정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은은 이날 "'KDB 따뜻한 동행' 46호 후원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 10명을 선정하고 예술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원금 총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DB 따뜻한 동행'은 올해 상반기(6월)에 국악 무형문화재 전수자 등 예술인 10명을 후원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중요한 시기에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자 하반기 후원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후원 대상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추천을 받아, 창작 및 예술활동 지원이 절실한 예술인 10명을 선발했다"고 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복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에 따라 KDB 따뜻한 동행'의 후원으로, 영국의 음악 페스티벌 업체와 출연 계약 후 공연 준비에 몰두하였으나 코로나19로 공연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기대하던 유럽 투어가 무산되어 실망감이 컸던 음악가가 다시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연극, 뮤지컬 및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연습하다가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공연의 막은 올랐지만 중단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이 다음 공연 오디션을 보며 예술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국악 연주자, 전문 피아노 반주자 및 시각예술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후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창작활동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받았다.

 

이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에는 산업은행 문용기 홍보실장과 동 재단 박영정 대표가 참석하여 메세나 활동 확대 등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선정된 예술인들의 후원금 전달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46차례에 걸쳐 총 7억2천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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