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전날(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한지 첫날 문 대통령과 만나는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만남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 형태의 진행된다. 이날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모두발언은 언론에 공개 되지만, 이후 비공개 회동에서의 대화 내용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전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정치권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장동 비리 의혹' 등 대선 정국 핵심 이슈에 관련된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정치적 중립 위반이 될수 었어 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만나는 것은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어 목적지를 향해 달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