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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8대 원장에 서홍관 박사 선임

암 예방 핵심인 금연운동의 대가

(시사1 = 장현순 기자)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31일 서홍관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8대 원장으로 임명했다.

 

서홍관 원장은 암 예방의 핵심인 금연운동에 25년 이상 헌신해왔던 것으로 국립암센터에 금연콜센터를 도입하는 등 우리나라 금연지원 서비스가 정착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2010년부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아 담뱃값 인상,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음식점 완전 금연구역 지정 등 우리나라 금연운동을 한 단계 끌어올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발암원관리과, 암감시 조사과를 신설하고, 암 생존자 관리 지침을 발간하는 등 국가 암 관리사업의 지평을 넓혔다.

 

또 근거 중심의 7대 암 검진 권고안 개발을 추진해 불필요한 검진을 최소화하고,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서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13년간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했고,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초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금연지원센터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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