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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0’ 성황리 종료… 관람객 1만6000명 방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기반으로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쳤다.

 

27일 산자부 등 관계자들에 발언을 종합할 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은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198개 업체가 참가하고 380개의 부스가 설치돼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1만6000명 관람객이 방문해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최된 배터리 전시회로 기록이 남게 됐다.

 

이차전지, 슈퍼커패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장비 등 전시관에 마련된 모든 전시품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수소특별관, 캐나다 국가관, 충북 이차전지 기업 공동관, 오토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특별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울러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17명이 유튜브 채널에 동시 접속해 콘퍼런스를 시청했다.

 

장소 제약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해 기존보다 더 많은 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와 상호 소통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스마트그리드대전과 전기사업대전이 함께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인터배터리 단독 행사로 진행됐다.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단독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참가업체 및 참관객은 증가했다.

 

‘인터배터리 2020’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정부 방침을 준수해 전시장 내 체류 인원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시설면적 4㎡당 1명 이하만 입장할 수 있도록 출입 인원을 제한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 간 거리두기, 전자출입 명부 작성,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은 기본이고, 전시 기간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등록 및 입장 시 4단계(안면인식 온도계-비접촉식 체온계-열화상카메라-에어샤워기)의 발열체크 및 소독 절차를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관리했다. 또한 참가업체 전원이 비말차단 안면보호구(페이스 쉴드)를 착용해 바이러스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 측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들을 한 데 모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기술인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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