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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공수처법, 시행 전부터 촌극 벌어져”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공수처법이 시행 되기도 전에 개정안이 제출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7월 15일 출범 시점을 두 달 이상 훌쩍 넘기며 기구 구성조차 못하고 있다”고 이렇게 우려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로 급기야 위원 추천을 국회가 하는 것으로 하는 개정안이 제출됐다”고 부연했다.

 

강 원내대표는 “공수처 문제는 여야의 문제도, 유불리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고위 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정부패를 엄정하게 수사해야 할 필요성은 그 동안 여야를 떠나 공감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위헌 소송 등 핑계를 대지 말고 하루 빨리 법에 정해진 대로 공수처장 추천위원 명단을 제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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