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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섭 성북구 의원’이 ‘與청년기초회장’에 출사표 낸 까닭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에 40대 김우섭 성북구의회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1976년생으로 만 44세인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성북구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더욱이 그는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시민추모문화제 감독 및 성북문화재단 이사를 지내는 등 굵직한 정치적 이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집권당의 전국 청년기초의원을 대표하는 자리에 김 의원이 출사표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 김 의원은 27일 시사1과의 인터뷰에서 “당은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며 도전을 요구했다”며 “그리고 우리는 그 뜻을 실천한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우리(청년들은)는 민주당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정치에 꼭 필요하고 또 귀한 존재”라며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젊음 때문에 겪는 선입견과 어려움, 관례라는 이름의 비효율과 비민주를 마주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방의원이 됐다”며 “저는 청년의원이 소중히 다뤄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껏 지방의원의 목소리는 당과 세상에 온전히 전해지지 못했다”며 “제가 앞장서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청년의원의 역량과 실력을 뽐내는 역할을 하는 제대로 된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를 만들겠다”며 “함께하면 힘이 세진다. 저는 도울 우(佑) 화할 섭(燮), 돕고 화합하는 사람, 돕고 화합하겠다”고 청년지방의원협의회의 추후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이 출마하는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 선거는 제15차 전국청년당 상임운영위원회 의결사항에 따라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투표로 진행된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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