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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국회의원에서 문 대통령 교육비서관으로

 

(시사1 = 윤여진 기자) 초선 의원이었던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5)이 의원직 신분이 끝나자 마자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다.

 

박 비서관은 홍익대 교수 시절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영입된 국회의원으로 임기 4년 간 국회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대통령 교육비서관에 내정됐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청와대는 박 비서관에 대해 "한국 교육과정평가원 및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으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고, 또 현장 교사로 학생, 학부모와도 호흡을 같이한 경험도 있다"며 "풍부한 교육 현장 및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맡고 있는 교육청 체계 수립 및 시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직 의원 임기가 끝나자마자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탁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직 국회의원 출신들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대부분 수년의 간격을 두고 들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비서관이 의원 임기가 끝나자마자 들어오는 것은 국정에 한치의 빈틈도 있어선 안되기 때문에 비서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의 뜻이 비서관이나 수석과 같은 높낮이를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며 "대통령의 후반기 정책 수행에 뒷받침이 되겠다고 밝혀 바로 청와대로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비서관 / 박경미 (朴炅美, Park Kyung-mee)
  - 1965년생

 【 학  력 】
  - 수도여자고
  - 서울대 수학교육학
  - 서울대 수학교육학 석사 수료
  - 美 Univ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수학 석사, 수학교육학 박사

 【 경  력 】
  - 제20대 대한민국 국회 국회의원
  -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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