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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마스크 대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안보여”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때 “마스크 대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마스크 몇 장 구하기 위해 언제까지 줄을 서야 하느냐’는 불만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렇게 마스크 공급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정부를 과연 정부라 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렇게 우려했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 당은 이런 특별공급방식을 제안한다”며 “정부나 지자체가 직접 업체와 계약해서 일괄구매한 뒤에 이장·통장 등 행정조직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분배하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농촌·산촌에 거주하는 고령자들 혹은 요양원에 계신 분 등은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며 “그런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 전달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되면 이중구매랄지, 원정 구매랄지, 사재기 등을 막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심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경북 청도군은 인구 4만5000명에게 1인당 넉 장씩 무상으로 공급해줬다고 한다. 중소도시에 대한 특별공급방식, 정부는 반드시 검토해서 마스크 대란을 해소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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