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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 첫 국방TV 명강특강,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출연

장병들과 격의 없는 대화 나누며 ‘소통’의 아이콘 면모 보여

군 정신전력교육 프로그램 ‘TV강연쇼 명강특강’의 2018년 새해 첫 강연자로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가 출연해 60만 장병들과 만난다.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는 2016년 12월 한국에 부임한 1961년 한-호주 수교 이후 최초의 한국계 호주대사다. 그는 주한미8군 한국군지원단 및 국방부근무지원단 장병 40여 명과 함께 ‘글로벌 시대의 다양성과 국제적 안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그는 호주에 대한 소개와 다문화 및 다양성에 대한 생각, 호주의 군복무제도 등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모국의 대사로 오게 된 소감과 현재 한국의 변화된 모습 등에 대해서도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강 내용으로 본인이 어떻게 외교관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무엇인지, 또한 어떤 국가는 성공하고 어떤 국가는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민자의 나라 호주는 화합과 포용의 정신이 강점인데, 이러한 화합과 포용의 정신을 각국과 나눌 수 있는 외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외교관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국제적인 통찰과 안목을 갖기 위해 국군 장병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제일 먼저 강조한 것은 ‘호기심’과 ‘개방성’이었다. 호기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 서보기도 하고, 우리나라 밖에는 정말 다양한 문화와 견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행과 독서를 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다른 나라사람들과 문화의 장ㆍ단점을 오픈 마인드로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후에는 국군 장병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병들은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인종차별 문제, 남북한 문제와 통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한-호주 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최 대사는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으로 호응했다.

 

최 대사는 강연 후 “새해 처음으로 국군 장병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한국과 호주의 젊은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길 기원하며, 그들을 위해 한-호 관계의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본 방송은 오는 3일 오전 10시 국방TV를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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