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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항구도시, 일본 북해도의 오타루

“오겡키데스카(잘 지내나요)” 라는 명대사를 남긴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 오타루(小樽) 항구도시 오타루에는 사카이마치 거리를 따라서 아기자기한 공예점과 달콤한 디저트 숍들이 줄지어 모여 있고 거리 곳곳에는 옛날 모습 그대로 인력거들이 여행자를 실어 나르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오타루, 그 중 메르헨(Merchen) 교차로에 세워진 증기시계에서는 파이프오르간 소리가 흘러나오는데 이 소리를 따라 건물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오르골당’ 이다.

 

메이지 시대에 창고로 쓰인 3층 석조 건물로, 내부가 목조로 이루어져 있어 포근하고 아늑하다. 19세기 빈티지함을 담고있는 오르골부터 초밥모양의 귀여운 오르골, 유리공예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정교한 유리오르골에서 목조오르골 까지 일본 최대 오르골 전문점 답게 수백 종류의 오르골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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