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연극 ‘별무리’ 예술의전당서 5월 9일 막 올라

연극 ‘별무리’가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별무리’는 양봉업자 롤란드와 천체물리학자 마리안의 로맨스가 이뤄지는 과정을 천체물리학의 평행우주이론에 접목해 사랑에 내재한 수많은 가능성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신선한 형식의 작품이다.

 

특히 ‘별무리’는 ‘사랑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지만 사랑 그 자체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계에 주목하며, 그들이 처한 상황의 여백과 변주를 중요한 소재로 삼고 있다.

 

‘별무리’는 영국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닉 페인의 작품으로 은 따뜻한 로맨스와 작가 특유의 세련되고 지적인 은유로 영국 공연 당시 관객들을 ‘별무리’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만들었다.

 

닉 페인이 이번 작품 ‘별무리’를 탄생시킨 배경은 우주의 존재론적 이론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든 작품이다.

 

작품 속 마리안과 롤란드도 자신들의 관계가 무수히 많은 가능성 중 하나일 것이며, 다른 우주에서는 다른 사랑을 나누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가령 이 우주에서는 헤어졌지만, 다른 우주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