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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사이비>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진출

앙시 영화제, 세계 제4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연상호 감독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오는 6월 9일에서 14일까지 열리는 제 38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올렸다.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는 해마다 프랑스 앙시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히로시마, 자그레브,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제4대 애니메이션영화제로 꼽힌다.

 

지난 2002년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 2004년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이 각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 토론토국제영화제 뱅가드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잇따른 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 속에 AFI 영화제에서는 전체 119편의 영화 중 유일한 경쟁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초청되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예테보리 국제 영화제, 제임슨 더블린 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각지에서 <사이비>에 대한 초청 물결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을 시작으로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판타스포르토-오포르토 국제 영화제 각본상, 홀란드 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대상을 차지하며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비>는 수몰예정지인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기적을 빙자,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의 대결을 그렸다. 양익준, 오정세, 권해효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한편 연상호 감독은 현재 차기작으로 초특급 프로젝트<서울역> 작업에 한창이다. <서울역>은 역 속 한 명의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도시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몰아가는 재난 상황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류승룡, 심은경, 이준 등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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