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가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다.

 

<춤추는 대수사선>은 1997년 TV 시리즈가 처음 방송된 뒤 15년간 14가지의 다양한 버전의 TV시리즈와 본편 영화 4편, 스핀오프 영화 2편으로 제작되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았던 수사드라마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로봇 형태의 중장비인 레이버가 산업 전반에 보급된 미래. 레이버 범죄를 전답하기 위해 결성된 ‘패트레이버’ 부대가 범죄의 감소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놓이자 부대를 지키기 위해 대원들이 펼치는 고군분투를 그렸다.

 

<춤추는 대수사선>을 기획하고 연출한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문고판 1권에 기고한 에세이를 통해 “‘패트레이버’는 <춤추는 대수사선>의 교과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시이 마모루의 OVA버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를 처음 본 순간부터 푹 빠졌다. 여담이지만 <춤추는 대수사선]의 각본가인 키미즈카 료이치에게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를 볼 것은 권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