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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종교적 영향

종교의 나라, 정치도 종교가 지도자 선출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나이지리아는 종교의나라 종교가 정치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는 아프리카 하면 가난하고 못먹고 못사는 나라  이런 것만 머리속에 떠오르는데, 그러다 보니 신앙생활 또한 절대적인 부분보다 부차적 것을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토착신앙이나 샤머니즘, 토테미즘 위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그것은 아니다.

 

아프리카는 대부분 영국이나 프랑스, 스페인, 미국등의 서방국가 지배를 받아오다가 독립된 나라들로 기독교 문화가 일찍부터 익숙해 졌다. 또 가까운 중동지역의 이슬람국가 영향을 받아 무슬림과 기독교 두 종교가 전체 비증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 아프리카 최대국가 나이지리아의 종교 분포는 정확하지 않지만 기독교가 약45퍼센트 무슬림이40퍼센트 기타 전통종교및 무신론자가 15%를 차지 한다고 한다. 따라서 종교 생활이 절대적인 이곳에서는 대통령 선거에서도 종교가 엄청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4월까지는 기독교 신자였던 굿럭조나단이 대통령을 역임했다. 지금은 무슬림 출신인 무하마드 부하리가 정권을 잡고 있다, 선거때마다 종교가 지도자 선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가발전이나 정책방향에도 종교적인 지도자에 따라서 달라지고 있다.

 

또 지역별로 생활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종교생활도 많이 다르다. 하지만 라고스시에서는 부유층이 많이 모여서 살고 있다. 그 지역이 빅토리아 아일랜드다.

 

특히 평소에 그 복잡한했던 곳이 일요일은 교회로 향하는 길이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다. 또 가족단위로 교회를 가는 모습이 마치 명절을 연상케 할 정도이며 의상또한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옷으로 입고 있다.

 

교회를 들어서는 순간 내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아주 초라 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대형건축물 내부와 심지어 건물밖의 공간까지도 냉방시설이 너무도 잘 되어있었고 대형 전광판도 4개나 설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인해서 예배를 보고 있었다.

 

과연 여기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었던 아프리카가 맞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이지리아 종교인 한명 한명이 아름다운 모습들였으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본다든지 이런 불편함이 전혀없는  아주 자연스럽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였다.

 

예배는 3시간이 넘게드리고 헌금을 세번씩이나 걷었으며 우리와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모습이였다. 여기 사람들은 6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이날 만큼은 교회에 나와 모든것을 절대신에게 맡기고 기쁜마음으로 감사 예배를 진심으로 드린다. 또 부족한 것에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분명한 것은 세번씩이나 헌금을 하면서도 물질의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그들에게 큰 교훈을 얻었다.

 

주어진 현실에 항상 감사하고 불평보다는 희망을 노래하는 이들을 보면서 우리의 현실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반대로 빈곤과 박탈감으로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서슴치 않는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심각한 고민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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