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며 "대한민국이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로자 여러분의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2,840만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는 김진표 의장이 30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국회 정각회 봉축 점등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점등식의 의미를 살려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꽃피웠으면 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모든 것을 서로 논의하고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합의해 시행하며 토론하는 문화가 22대 국회에서는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회 정각회 회원들이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각 종단 대표와 국회정각회 임원진 및 회원,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렌쑤 대통령을 만나 무역, 투자, 조선,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전 11시 로렌쑤 대통령을 맞이해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협정 및 양해각서 (MOU)서명식을 갖는다. 이후 공식 오찬도 진행될 예정이다. 1992년 한국과 앙골라가 수교 이후 앙골라 국가원수가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패장이 나와서 원내대표를 한다고 설치는 것은 정치도의도, 예의도 아니다”라며 “자중하라”고 밝혔다. 원내대표로 언급되는 이철규 의원이 총선 당시 지도부였던 점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준표 시장은 “우파가 좌파보다 더 나은 것은 뻔뻔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그것조차도 잊어 버리면 보수우파는 재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무슨 낯으로 설치고 다니느냐”며 “최소한의 양식만은 갖고 살자”고 비판했다. 그는 “그런데 그걸 지적하는 사람하나 없는 당이 되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한 듯 “우리를 궤멸시킨 애 밑에서 굽신거리면서 총선까지 치른 당이니 오죽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영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700여 일이 지나 처음으로 성사된 자리다. 이 대표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전환을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독도, 과거사, 핵오염수 같은 이런 대(對)일관계 문제에서 국민의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초청에 이렇게 응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후보 때 저희가 행사나 TV토론 때 뵙고, 당선 축하 인사도 전화로 해주셨다"며 "국회에 가서 한 두 차례 뵙고 오늘 이렇게 또 용산에 오셔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게 돼서 반갑고 기쁩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은 비가 온다고 했던 거 같은데 날씨가 아주 좋은 거 같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그렇습니다. 오늘 뭐 다 저와 이 대표님하고 만나는 걸 우리 국민들이 다 고대하셨기 때문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현지 인력양성 개발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건설, 조선 등 분야를 중심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바, 이번 대통령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파트너십이 더욱 긴밀해지리라 생각한다"며 "양국 의회도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앙골라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5대 경제강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인구를 가지고 있어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력과 결합하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조선·태양광 패널 등 현재 한국 기업의 對앙골라 주요 투자 분야를 언급하고 "오늘(29일) 오후 로렌쑤 대통령이 참석하시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 경제협력 사업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앙골라는 남아프리카 내 주요 개발협력(ODA) 파트너로서 그간 KOICA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아동 교육을 지원해 왔고, EDCF(대외경제협력기
(시사1 = 윤여진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29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외부에 별도로 있는 여의도 연구원과 서울시당을 중앙당사로 입주해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사무공간을 집중화‧집적화해 중앙당사를 명실공히 국민의힘의 컨트롤타워로 탈바꿈해 당의 재정비, 재창조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직무대행은 “여의도연구원은 2017년 당사 외부로 나간 지 6년 만에 다시 중앙당사로 복귀하는 것”이라며 “중앙당과 여의도연구원의 협업을 통해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특별시당도 상반기 중에 중앙당사로 입주해서 시민들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배 직무대행은 “여의도연구원과 서울시당이 중앙당사로 입주하게 되면 향후 임대료로 지출된 소중한 세금과 당비를 연간 3억여 원, 관리비 2억여 원, 총 연간 5억여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아낀 세금과 당비는 국민들께 도움을 드리는 민생 정책 개발과 민심 경청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당사는 추후 리노베이션을 통해 소통과 효율성이 공존하는 스마트워크스페이스로 업그레이드하며 접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추대된 것에 대해 "훙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는 분이지라면서도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2대 당선자 총회에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는 저와의 친분도 있고 훌륭한 인품도 가진 분이라면서 상당히 안타깝"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동안 국민의힘 수도권 인사들과 이야기해 보고 있는데, 굉장히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하는 게 역력히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결국 여권의 혼란은 대한민국 전반의 혼란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여권이 선거 이후 풀어내야 할 사안들을 하나도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으로 모든 걸 미뤄두고 할 일을 안하는 느낌"이라며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두 지도자에게는 대한민국 큰 정치의 줄기를 풀어낼
서울교통공사 내부문건 정보 불법 유출 의혹이 지난 25일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 한마디로 국민의힘 소속 한 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 내부자와 공모해 노조 파괴 공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점이다. 타임오프 부정사용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공사는 노조간부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징계가 이어졌고 현재 징계자에 대한 재심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파괴 공작 의혹이 급속도로 퍼져 나간 것은 지난 24일 블라인드에 올라온 공사 문건이었다. ‘근로시간 면제시간 사용자 복무위반 관련, 대상자(직장이탈금지 위반) 징계 처분· 요구 현황’이란 제목의 문건이다. 작성일은 2024년 4월 16일, 현재라고 돼 있다. 이 문건이 공식라인이 아니라 비선라인으로 감사실, 특정노조, 시의원으로 전달됐다는 의혹을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가 제기하고 있는 점이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지만, 블라인드에 올라온 문건은 징계자 이름만 음영처리했다. 실제 시의원에게 전달된 문건은 이름도 밝혀진 징계자 51명에 대한 개인의 사생할 침해와 명예훼손을 담고 있다. 이렇게 허술하게 공사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이 심각한 하게 느껴진다. 문건 명단에 오른 51명의 각 개인이 형사소송을 하게 되면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를 지명했다. 오동운 변호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이다. 지난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 판사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법원에서 지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