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 기준도 대폭 상향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상반기 중 최대한 하위법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법안들을 최대한 빨리 준비해 22대 국회가 구성되면 바로 제출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분야 정책은 국민의 삶과 아주 밀접한 과제들이라"면서 "GTX-A 개통,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휴대전화 지원금 확대 등 먼저 시행할 수 있는 과제들은 즉시 이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일 사회분야 회의에 이어 경제분야 실천과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올해 1월부터 총 24차례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준비 단계부터 여러 부처가 함께 모여 의제를 정한 후 현장에서 즉각 답을 내고 곧바로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과거와 일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
(시사1 = 윤여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여당과 협의하여 국회에(가칭)보건의료개혁을 위한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고 의료공백사태와 혼란을 완전히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민 피해와 환자들의 고통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더는 방치할 수 없어 민주당이 나서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심각한 문제는 국민의 안전을 수호해야 할 정부가 그 책임을 저버린 채 의료공백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윤석열 정권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타협의 단초를 마련하여 의료대란을 해결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는 깊은 실망과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국민의 걱정으로 되돌아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총선 후 특위 구성 이전에 정부가 의료대란 수습에 앞장서야 한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집착부터 버리고 합리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내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뿐 아니라 여야와 시민, 환자
(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진다는데 진짜, 내가 한 표 찍는 걸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다"며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생각만 하시고 모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제 여론조사 결과도 모두 깜깜이의 시간이다"고 했다.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자들이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으면 그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 달라"면서 "사전 투표하면 진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 쓰지 마시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편이 많이 찍어야 이긴다는 건 절대로 변하지 않는 선거의 진리"다며 "우리가 스스로 믿지 못한다면 누가 우리를 믿어주겠냐"고 부연했다. 이어 "1일간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
(시사1 = 윤여진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은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차원에서는 유세나 선대위 합류 요청이 없었다”며 “후보들 요청에 주로 수도권 위주로 유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판세가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부평에서는 50대 남자 세분이 ‘대파 논란’과 관련, 왜 사과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 자리에서 세 분께 사과드리고 ‘실언이다. 물가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해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내일이 당장 사전 선거인데, 제가 중도층의 마음을 3%, 5% 포인트만 돌릴 수 있어도 해볼만한 선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고비를 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용산 국회의원 후보는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전투표 전까지 의정갈등이 풀렸으면 좋겠다”며 “전공의들이 대화에 오늘이나 내일 사이에만 응하게 되면 완전히 풀리거나 풀리는 방향으로 얼마든지 진전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권영세 후보는 “대화만 이뤄지면 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표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 단체 인사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이들이 의료개혁, 의사증원까지 포함한 의료개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토론을 해 보고 싶은 것 같다”며 “대화하고 서로 이렇게 토론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2006년 이후 약 17년 간 저출생 예산으로 380조 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극복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5년 단임 대통령제 하에서 분절된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저출생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권에 상관없이 최소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을 갖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 공감대를 갖춘 정책을 만들어 그것을 헌법 규범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949년 이후 66회, 1990년 통일 이후 31회 개헌을 한 독일을 사례로 들며 "저출생 대책을 규범화해 헌법에 명시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고 아이를 낳지 않는 풍토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김 의장은 주 부위원장에게 "저출생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한에 쫓겨 조급하게 정책 발표를 서둘지 말고 기본방향부터 대다수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 부위원장은 "아이를 낳지 않는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정책수요자와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시사1 = 윤여진 기자)대통령실은 3일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 총액은 구조조종과 증액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가변적이라고 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R&D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혀기 완결됐다고 말하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는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내년도 R&D 예산 증액이 올해 삭감된 예산 복원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우리 R&D가 기존에 달리던 트랙이 아닌 새로운 고속철로로 바꿔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윤 대통령이 강조했던 ▲신속지원 ▲투면성 ▲ 부처 간 협약 및 국가 간 협력 ▲선도형 R&D 유도 ▲ 기초연구 지원 등을 언급했다. 박 수석은 "네 가지에 대해서 하나하나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다"며 "먼저 적시 지원의 경우, 연구 기획에서 착수까지의 시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연구과제가 연중 수시로 시작될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의료개혁을 위해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 치안과 같은 국가의 본질적인 기능이라고 보고,여기에도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지역의 전통 있는 종합병원에서 묵묵하게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는 의료진분들을 뵙고 나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인력 양성,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보상,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R&D 투자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지역의료, 필수의료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특별회계’, ‘지역의료 발전기금’ 같은 별도의 재원 체계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기재부 장관은 복지부, 과기정통부, 교육부 장관과 협의해서 의료개혁을 위한 예산의 내역과 규모를 제게 별도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북한은 또다시
(시사1 = 윤여진 기자)국회 내 의원동산 사랑채 앞에 햐얗게 핀 목련꽃이 예쁜 미소를 짓듯이 아름답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후보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보면서 실망이 컸다”면서도 “대통령실 설명을 듣고 나니 (윤 대통령의 탈당 요구를) 좀 성급하게 내질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태윤 정책실장이 대타협 기구에서 모든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 모든 것을 의논할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함운경 후보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 달라”며 탈당을 요구한 바 있다. 함운경 후보는 “핵심 문제는 전공의 문제”라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전공의의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의해서 겨우 유지되고 있었다는 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함 후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말 전공의들은 싱가포르나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다. 이게 파업이 아니고 사직이라고 보는 게 확실히 맞다고 본다”며 “전공의들과 대화하기 위해 연결하려는 노력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