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예담치과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를 사1동(동장 김종철)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17일 사동1동 주민센터에서 전달했다. 안산 예담치과 박종수 이사와 윤종호 이사는 경기침체와 불경기 속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그동안 여러차례 기부를 해오고 있다. 상록구 석호로 208번지 범희빌딩3층에 자라잡은 예담치과는 지난 추석에도 사랑의 쌀을 전달하여 기부문화에 앞장서 타 병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윤종호, 박종수 예담치과 이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기부를 이어갈 것이다" 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종철 사1동장은 "지속해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예담치과에 지역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철 4호선 안산상록수역 출입구가 그동안 혼잡문제로 민원이 많은 곳으로 혼잡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전해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상록갑)은 "2015년도 정부예산에 상록수역 출구 추가신설 사업비로 10억원이 반영됐다"며 "이르면 내년초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록수역는 출구가 동쪽 방향으로만 입구가 있어 혼잡이 되고 있어 출입구를 현재의 반대방향에 서쪽 한 곳을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추가 설치 등에 따른 비용은 약 50억원으로 현재 확보된 예산으로 우선 설계를 실시하고 설계를 통해 사업비가 확정되면 추가 사업비는 추후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록수역은 현재는 평균 4만5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인구가 15배 이상 크게 늘었다. 그런데 출구가 2개에 불과한데다 모두 동쪽 한방향으로만 있어 출퇴근 시간에 몰려드는 승객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이에 코레일이 올해 5억원을 들여 개찰구 게이트를 자동게이트로 교체해 게이트 통과 시간을 1/2로 줄이는 등 출구 혼잡 개선에 나섰으나 개찰구 개선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안산시의회가 지난 2013년 7월 소속 의원 21명
안산시 공무원이 열악한 환경에서 주민들과 같이 묵묵히 일하는 선부종합사회복지관에 개인적으로 기부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미담의 주인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안산시 성포도서관에 근무하는 황찬수씨(왼쪽)는 선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여 복지환경에 열악한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황인득 관장에게 전달했다. 황 씨는 2003년도에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공무원으로서 첫출발을 하고 2010년도에 안산시청 공무원으로 옮겨 현재 성포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1년도에 공무원시험 교육 사이트 “에드윌”을 통해 인터넷 무료강의 1년 수강권에 당첨되었으나 어려운 처지의 수험생에게 수강권을 전달하는 사례가 있으며, 안산! 행복 PLUS에 정기적으로 계좌이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에도 2011년9월부터 꾸준히 기부한 금액만도 500여만 원에 이르고 있으며 황 씨는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이어가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으로 선행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성금을 전달 받은 선부종합사회복지관 황인득 관장
시화호가 만들어진지 20년, 동안 올해는 철새들이 가장 많이 찾아와 대부도 시화호 갈대습지가 철새천국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연기념물 큰기러기, 저어새 등 철새들이 예년보다 1~2주 정도 빨리 찾아온 데다 개체수도 시화호 개발이 시작된 이래 최대이다. 지난 9월 초부터 찾오기 시작해 현재 3만여 마리가 대부도 대송단지 일대에서 겨울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할인점에서 어린이 불조심 우수작품 10점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을 소재로 하는 포스터, 그림 그리기 등을 공모, 참신한 작품선정을 위해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 작품심사를 의뢰해 평가한 것들이다. 화재 취약시기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불조심 작품전시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조성하기 위해 불조심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초지동 이마트, 성포동 홈플러스, 성포동 롯데마트에서 우수작품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수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소홀해질 수 있는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시의 2015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제216회 안산시의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유화 의원(일동·이동·성포동)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9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데 이어 1차 예결특위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예결특위 간사에는 손관승 의원(원곡본동, 원곡1·2동, 선부1·2동)이 선임됐으며, 송바우나, 주미희, 김진희, 신성철, 윤석진, 정승현, 홍순목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동안 7번의 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1조2639억원 규모의 2015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1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위원장에 선출된 유화 의원은 “이번 예결위에서는 내년도 안산시의 살림살이를 결정짓는 본예산을 심사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예산 편성과 집행에 문제점은 없는지 위원들과 면밀하게 살펴, 내실있는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