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이관희 기자]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인물화를 그려 온 박종식 (75) 화백이 생애 첫 전시회를 지난 12일 부터 22일까지 안산문화 예술의 전당 1층 화랑전시실에서 ‘박종식 개인전’을 열고 50여년 간 고이 간직해 온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개인전은 크게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와 ‘내 인생의 빛과 그림자’라는 두가지 테마를 가지고 한국 현대사의 파란만장한 순간을 강렬한 색채로 담아냈다. 50여년 동안 박 화백은 외부활동 없이 오로지 집 안에 틀어박혀 작품활동에만 매진해왔다. 한국의 현대사와 산업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한 작품당 6개월여에 걸쳐 완성됐으며 8년동안 총 12여점을 그려냈다. 특히 이 작품들은 가로 2m93㎝에 세로 2m에 달하는 대작들로, 안중근 의사를 비롯,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이병철·박태준·정주영 회장 등 한국 산업화의 역사적 인물들을 역동성 있게 표현했으며 박 화백은 정규 교육을 통해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시사1=이관희 기자]안산시의회 세월호 대책 특위(위원장 박은경) 위원들과 성준모 의장은 지난 14일 새벽 진도군청에 도착해 오전부터 시작된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과 진실 규명을 위해 진행된 세월호 가족협의회의 도보 행진에 함께했다. 의원들은 진도군청부터 팽목항에 이르는 도보행진의 마지막 구간을 함께 걸으며 유가족들을 격려했으며 박은경 위원장과 전준호, 김동수, 윤석진 의원 등 보도 행진에 함께했다. 이날 행진은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주축이 돼 지난달 26일 시작된 도보 행진의 마지막 일정으로, 유가족 200여 명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성준모 의장과 나정숙 의원도 팽목항에서 도보 행진을 마친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세월호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했다. 박은경 특위 위원장은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 수습, 진실 규명을 위해 지난 20일 동안 진행된 도보 행진의 마지막 여정에 세월호 대책 특위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도보행진에 동참했다”며 “이번 도보 행진
[시사1=이관희기자]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대표이사 신윤관)는 생태도시 비전선포식을 열고 ‘생태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신뢰받는 협력 허브’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재)에버그린21은 10일 오후 2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단 임직원 및 시관계자, 안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3년간의 생태도시 비전실현을 위한 변화의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안산시와 함께 생태도시 비전실현을 위한 방향을 선포해, 민과 관의 역량을 높이는 협력허브로서의 (재)에버그린21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행사에서는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7대 도전과제를 비전토크 형태로 풀어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비전토크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재)에버그린21 신윤관 대표이사가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생태도시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15년 후 안산의 미래를 ‘숲의 도시’로 발표하고 사람과 자연,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참여를 촉진하는 (재)에버그린21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환경인
[시사1=이관희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은 2월 9일 오전 9시 30분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목표 및 15년 후 안산의 비전, 2015년 시정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종길 시장은 을미년 청양의 해인 2015년은 우리 시가 세월호의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번영과 화합의 기운이 넘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망을 비쳤다. 또한 올해 초 연이어 발생한 사건, 사고로 인해 시민에게 불안감을 안겨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불의의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재난네트워크와 사전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문화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범시민 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살기 좋은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산 시정의 지향점이며, 이를 위해 사람과 생명의 가치가 존중받는 ‘생명도시’, 시민이 차별받지 않고 공정하게 대우받는 ‘공정도시’, 사람과 다양한 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복지도시’ 등 네 가지 시정목표
지난 1월31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업소에서 '겟썸 파이터' 격투기 대회를 했다. 겟썸 파이터는 안산 최초로 업소 실내에 격투기 4각 링을 설치해 격투기를 관람하면서 식사와 음주를 할 수 있는 게 특색이다. 주일 회 토요일 이벤트를 진행하며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를 초빙해 재미있는 격투기 경기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업소 주인의 말이다. 하지만, 몇 년전 서울 강남에서 유사한 업소를 운영했지만 성공을 하지 못하고 문을 닫아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산시는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에 따른 수송능력 증대 및 대부도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2층 버스를 시범 운행했다. 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운행노선 도로 안전성 검사를 위해 자체시험운행을 실시한 후 중앙역에서 출발하여 대부도 해양관광본부에 도착하는 대부도 노선(1.31~2.1, 2.7~2.8(일)과 안산동에서 출발하여 오이도 해양단지에 도착하는 기존 30-2번 노선(2.2~2.3)을 1일 3회(출·퇴근시 각1회, 주간 1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 500(Enviro 500) 모델로 기존 41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 78인승 이며 1층에는 27석, 2층은 51석의 좌석으로 2층 버스 탑승구는 기존 저상버스처럼 계단이 없는 낮은 평면으로 돼 있다. 시험 운행 기간 2층 버스 요금은 시험운행을 하게 될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한 1,100원(카드)이며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2명이 동승하게 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앞으로 2층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특히 2층 버스의 대부도 노선이 &ls
안산시에 사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 사랑에 빠져 있다. 이들은 낮에는 각자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 각 나라의 외국인이 태권도 아카데미 센터 김교환 교관의 지시에 따라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가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공공기관인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 대한민국 거주 이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 그리고 인권 보호 등을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고 ‘외국인 태권도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이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교환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 총관장이 주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2007년 개설 이래로 총 32개국, 1,200명의 외국인 수련생을 배출했다.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시 대표축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에 선정됐다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4년부터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육성과 관광활성화를 하고자「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연예술제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1억 8,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으며 지난해에는 국비 1억을 지원받은 바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이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 최대 거리극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 온 안산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관객들과 함께 공연작품을 만들어 가는 대형 국제공동제작 작품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 거리극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서 새로운 도시축제의 콘텐츠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7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축제이다”면서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1월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종교계, 학계,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안산시 각계각층의 인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4·16세월호참사 피해극복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6일 공포된 조례에 따라 이날 출범하게 된 대책협의회는 ▲ 23명의 위촉직 위원의 위촉장 수여 ▲세월호참사 수습상황 및 향후 계획 보고 ▲세월호참사 피해극복을 위한 대책활동 등에 대해 협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오는 2월 7일 개최될 안산시민 대토론회가 직접 토론의 장(場)과 민의를 집결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이 참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1월 12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피해 지원대책, 추모사업 등 안산시 지역공동체의 현안사업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서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오늘 발족한 협의회가 세월호참사의 가장 큰 피해지역에서 슬픔과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새로운 안산 희망공동체를 건설하는 중심 추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안산시 행복예절관(관장 김은희)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안산시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예절학당을 진행했다. 40여명의 어린이들이 4일간 진행된 과정 중에 한복입기, 배례법, 민화이야기, 사자소학, 전통놀이체험, 다도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의 효(孝)문화를 심어주고 조상들의 지혜와 배려의 마음을 익혀 스스로 할 수 있는 바른 인성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예절학당은 아동과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내 자녀 잘 키우는 법, 다도체험 등 틈새 특강을 제공하여 자녀들을 기다리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