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융합예술 창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서울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 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 언폴드엑스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융합예술 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재이자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온 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융합예술 축제인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시대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술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미래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신기술을 활용한 예술×기술 창·제작 지원, 동시대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은 지난 11일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강훈 회장은 “유인촌 장관의 한국예총 방문을 100만 예총 가족을 대표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강훈 회장은 “고사 위기에 빠진 민간 예술단체를 위한 ‘최선의 예술인 복지 정책’은 △2005년 이후 중단된 한국예총에 대한 운영경상비 지원 △한국예총 가족들의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준거법 재정 △일자리”라며 예총 가족과 예술인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 ‘K-컬처 올림픽’의 도입과 현재 한국예총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규모 확대를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조강훈 회장이 지난 2월 총회에서 한국예총 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민간예술단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예총이 혁신을 통해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은 “정부와 민간예술단체간 협력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K-컬처의 기반을
(시사1 = 박은미 기자)=얼굴 없는 천사가 항상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박스에 담긴 지폐가 상자가 소방서에 전해졌다. 매년 이맘때면 강원도 원주소방서에는 손 글씨가 빼곡히 적인 '풀빵천사'의 선물 상자가 발견되곤 한다. 11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소방서에 기름때가 잔득 둗은 상자 하나가 전달됐다. 이 상자에는 '항상 불 속으로 뛰어드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힘내세요'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소방관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적혀 있었다. 풀빵 천사는 한 푼 두 뿐 어렵게 모은 돈을 자신이 사용하지 않고 소방관들에게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돈의 액수는 400만원 이었다. 그는 올해로 10년째 기부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3천 2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천사는 중년 여성으로 원주에서 풀빵 노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익명의 기부자다. 2015년 3월 풀빵 한봉지와 259만원이 든 상자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지폐가 든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원주소방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말아 달라는 간곡한 이 여성의 요청에 기부자를 '풀빵 천사'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8일부터 임직원 참여 아래 자립준비 여성 청년을 후원하기 위한 ‘해피 플러스(Happy Plus)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4년 사회공헌 슬로건을 “다 같이 잘 살아가는 웰 투게더(Well Together)로 정한 한화손해보험은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인 취약 여성청소년에게 힘을 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자립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을 하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을 말한다. 매년 약 2500명의 청년이 보호 종료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여성자립준비 청년의 경우 사회적인 지지 체계가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은 빅워크 앱을 이용해 캠페인 기간중 참여 임직원의 걸음 수를 측정해 목표 걸음인 5천만보를 달성했을 경우, 경기도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추천한 자립준비 여성 청년 100명에게 여성용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해피 플러스’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의 날을 맞아 자립을 앞둔 여성 청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는 임직원 참여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여성
(시사1 = 박은미 기자)=강서대학교는 최근 간호학과 故 김경숙 교수의 유지를 이어받아 유가족으로부터 기부를 전달받아 학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故 김경숙 교수는 기획처장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학생들의 멘토이자 어머니의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했고,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강서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故 김경숙 교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동료교수 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겼지만,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전달된 발전기금은 김 교수의 열정과 사랑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발전기금은 故 김경숙 교수님의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인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학생들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재원을 기금 형태로 관리하여 재원의 지속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강서대학교 총장은 "故 김경숙 교수님은 우리 대학의 소중한 인재였고, 훌륭한 학자였다. 무엇보다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평소 선한 영향력
(시사1 = 박은미 기자) 성북구청은 지난 5일부터 2024년 ‘성북구 한책추진단’ 모집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한책추진단’은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성북구의 대표 독서 운동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연간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2736명의 주민이 함께 했다. 주 참여대상은 20대~50대 주민으로, 성북구에 거주하는 20대~50대 성인이라면 100명 중 1명이 한책추진단에 가입한 셈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년간 이어져온 한책추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모집 시작 하루 만에 한책추진단 가입자가 300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한책추진단을 시작한 2017년 가입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인원으로, 지역주민들의 ‘함께 읽기’와 ‘한 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성북구의 특별함이자 힘”이라고 강조했다. 한책추진단이 함께 만드는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은 올해로 14년 째를 맞이했다. 지역주민들은 한책추진단에 가입해 1년 동안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하며,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된다. 이 과정 속에서 지역주민들은 서로 생각의 다름을 존중하고, 책을 통해 이웃과 진솔
(시사1 = 박은미 기자)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책을 집까지 배달하는 ‘시니어 북 딜리버리(북나름)’를 오는 11월16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북나름은 어르신이 읽을 도서관의 책을 집까지 배송 및 회수해주는 서비스로 은평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시행한다. 모집 대상은 진관동에 거주하는 △다자녀(3인 이상)가구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어르신(60세 이상)이다. 북나름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모집 대상별로 증빙 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북나름 프로그램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은뜨락도서관에 전화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1 = 박은미 기자)=평소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오던 60대 남성이 아내가 이혼 통보를 하자 건강이 악화된 자신을 버리고 바람을 피워다며 잔인하게 살해한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피고인은 계획적인 살인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상해치사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재물손괴 혐으로 기소된 김모씨(65)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과 압수된 쇠망치와 빨래줄, 등산복 바지 밸트, 자해용칼, 위치추적기에 대한 몰수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기록에 나타난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라며 김씨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원심에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을 옹인하거나 살인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김씨의 상고를 기각한 이유를 설
(시사1 = 박은미 기자) 미래엔은 지난 4일 진행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표창장 전수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이나 기업을 국세청이 선정해 매년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포상 또는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지방국세청 5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초청받은 모범납세자 13명 등이 참석했다. 미래엔은 교육 출판 전문기업으로서 선진 인쇄 기술 및 품질 환경 경영과 장학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성실 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가 시상식에 참석해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교과서 발행기업으로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힘쓰며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누리미디어는 DBpia(디비피아)에서 ‘2024년 상반기 제8회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은 젊은 연구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문적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논문 투고에 드는 비용인 게재료와 심사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사업에서는 △인문학 70명 △사회과학 50명 △자연과학 10명 △공학 10명 △예술체육학 10명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신진 연구자 150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발한다.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고 심사를 받는 것은 연구자가 학계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인정받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건당 수십만원에 이르는 논문 투고료는 젊은 연구자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특히 올해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삭감되며 학계 전반에서 자금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갓 학계에 진입한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가 겪는 고용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누리미디어는 ‘아카루트(Akaroot)’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아카루트는 아카데미(Academy)와 루트(Root, Route)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