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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주민 “안철수 '일하는 국회' 제안… 우리가 먼저 발표한 것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4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며 “안 전 의원이 제안한 것은 우리 당이 지난 4개월간 국회혁신특별위를 만들어 11번의 치열한 토론을 거쳐서 11월에 발표한 ‘일하는 국회 만들기 방안’에 대부분 포함된 내용들”이라고 알렸다.

 

박 최고위원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상임위나 소위원회 정기회를 매월 정해진 날에 자동 개회하자는 것, 무단결석에 대해 페널티를 부과하자는 것, 소위원회 중심 체제로 전환해서 소위를 강화하자는 것 등이 이미 우리당 원내대표, 김경협 사무부총장 등 여러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라고 이렇게 알렸다.

 

박 최고위원은 “조금은 늦었지만, 그리고 발표하신 내용 중에 우리당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전향적 자세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이제 논의가 시작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환영을 보내드린다”고도 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렇게 밝힌 후 “우리당은 이미 그 내용들을 포함해서 구체적인 제안 내용을 다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논의할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2월 국회에서 안철수 전 의원님과 함께하는 다른 의원님들도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에 함께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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