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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 반대 56.1%...석방해야 39.3%

국민 10명 중 6명 석방 논의 옳지 않아...응답자 절반 이상이 부정적 입장 밝혀

최근 정치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박 전 대통령의 석방 논의에 반대하는 여론이 56.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4.4% 포인트) 응답자의 56.1%가 '석방논의는 옳지 않다'고 답했다.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응답은 39.3% 였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석방에 대한 부정 의견이 58.3%로 긍정 38.4%를 19.9% 포인트 앞섰다.

 

특히 박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하는 원인으로'아직 재판이 진행중이라 석방논의는 옳지 않다'는 대답이 많았다.

 

석방 논의에 대한 부정평가가 지역별로 보면 광주ㆍ전라(부정 67.3%, 긍정 20.9%), 경기ㆍ인천(부정 64%, 긍정 31.4%), 서울(부정 56.9%, 긍정 37.6%), 부산ㆍ울산ㆍ경남(부정 52.9%, 긍정 44.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부정 70.2%, 긍정 26.2%), 40대(부정 68.6%, 긍정 27%), 30대(부정 62.2%, 긍정 33%)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6.7%)과 중도층(58.6%)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8.2%)과 정의당 지지층(86.7%)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석방 논의에 찬성하는 입장은 대구ㆍ경북(부정 33.1%, 긍정 65%), 대전ㆍ세종ㆍ충청(부정 43.8%, 긍정 53.7%), 60대 이상(부정 36.3%, 긍정 57.6%)에서 높았다.

 

보수층(부정 22.7%, 긍정 74.1%)과 자유한국당 지지층(부정 15.2%, 긍정 81.7%)에서 에서도 다수가 석방에 찬성했다.무당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나왔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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