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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5명 인사

균형인사 김미경,재정기획관 조영철,사회적경제 김기태,기후환경 김제남,여성가족 김유임 등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올해 4.15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일부 비서관 자리를 포함해 5며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미경 변호사(45)를 임명하고,재정기획관에 조영철(60)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사회적경제비서관에는 김기태(51)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기후환경비서관에는 김제남(57) 전 국회의원, 여성가족비서관에 김유임(55) LH 주거복지정보㈜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김미경 신임 비서관(1975년생)은 서울 수도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사법고시 43회 합격한 뒤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지냈다. 조국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보좌관 역할로 중용했고 수석 퇴임시 함께 청와대를 나와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합류했었다. 김 비서관은 조국 법무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기용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균형인사비서관실의 업무는 인사혁신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 제도개선이다. 김 변호사는 한국여성의 전화 전문위원과 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본인의 전문성과 영역을 키워왔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영철 신임 재정기획관은 1960년생으로, 서울 한영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 사무처 예산분석관을 지냈고, 국회 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기태 신임 사회적경제비서관은 1969년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김제남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은 1963년생으로, 지난 19대 국회에서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김 비서관은 서울 은광여고와 덕성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녹색연합 사무처장,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신임 비서관은 오랫동안 환경·생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전문성을 쌓았다"며 "정당을 고려한 의미보다는 널리 인재를 구해서 전문성을 국정에 활용하고자 하는 의미"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1965년생으로, 안양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 학사,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 위원,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LH 주거복지정보(주) 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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