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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할 것임을 2일 알렸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 대한민국 선수단 총 66명이 참가해 선전 결의를 다지고,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 동계종목 협회장, 선수단 가족 등이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한다.

 

지난해 12월 20일 체육 정책의 수장으로 새로 부임한 최윤희 차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과 비슷한 나이인 15세에 1982년 열렸던 제9회 뉴델리아시안게임에서 개인 혼영과 배영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선수 출신이다.

 

전 세계의 찬사와 호평을 받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이후 처음 열리는 올림픽인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9일부터 22일 스위스 로잔과 생모리츠 지역에서 열린다. 79개국 출신의 15∼18세 청소년 선수 1천880명이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아이스하키 등 일부 경기는 다른 국가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루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혼합 경기로 이뤄진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7일 스위스 로잔으로 출발한다. 대회 기간 동안 로잔 선수촌에는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빙상(피겨, 쇼트트랙),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 54명, 생모리츠 선수촌에는 빙상(스피드),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2개 종목 12명의 선수단이 머물며 대회에 출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성인들이 참가하는 경기 중심의 동계올림픽대회와는 달리, 경기 외에도 문화, 교류, 자기계발 및 사회적 참여프로그램 등 참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스포츠인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스포츠 축제”라며 “최근 우리나라 스포츠 혁신 과제의 하나인 소년체전을 개편하는 데 있어 참고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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