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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산·울산·완주·전주·삼척 ‘미래수소도시’로 선정

국토교통부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경기 안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 등 3곳(가나다 순)을 수소 R&D특화도시로 삼척을 선정했다”고 30일 알렸다.

 

이번에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3곳은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지역특화 산업 및 혁신기술육성 등을 접목한 특색 있는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10월 공모 후 지자체가 신청한 후보지에 대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1차 평가)·현장실사·서면평가(2차 평가)의 과정을 거쳐 계획 적정성, 실현 및 확장 가능성, 안전관리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주요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소도시계획을 담은 구상과 기본설계 등을 2020년 상반기에 마련하고, 2020년 하반기 이후부터 배관설치 등 조성공사에 착수해서 2022년까지 수소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도시는 통합운영관리센터 운영과 자동안전제어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관리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향후 종합계획수립 등 모든 단계별로 안전성 평가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지원해 지자체와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균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 과장은 “이번 시범도시와 R&D특화도시 선정은 미래청정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세계 최초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관련 기술의 세계시장 선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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