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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평택역·전북대병원 등 12곳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한다

내년 경기 평택역과 전북대병원 등 전국 12곳에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25일 “생활밀착형 숲은 생활권 주변 국유지 등 유휴부지와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산림청이 시행 중”이라고 이렇게 알렸다.

 

산림청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상활밀착형 숲 조성이 국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서 추진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실외정원은 평택역, 육군 특전사령부,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전북대학교병원, 목포대학교 등 5곳이다.

 

실내정원은 부산 서면역, 춘천시청, 천안시청, 순천역,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등 7곳이다.

 

사업 대상지는 규모, 입지 및 접근성, 확장가능성, 사후관리 용이성, 광역지자체 우선순위 등 권역별·유형별 균형을 고려해서 선정됐다.

 

선정된 곳에는 실내정원 10억원, 실외정원 5억원 등 총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림청은 실외정원 사업은 시민정원사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내정원은 이용자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국유지 등을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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