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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北 위협 커지는데… 文정권 無실체 평화에 허우적”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위-국가안보위 연석회의’ 때 “문재인 정권이 실체 없는 평화 분위기에 허우적대는 동안 눈에 보이는 북한의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9주기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있었다”며 “연평도 포격 도발은 우리 국민 4명이 희생되고, 수십 명이 다친 최악의 군사도발이었는데 아픈 상처를 후벼 판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는) 명백한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이 스스로 자랑하기 전까지 쉬쉬하며 이 사실을 숨겼다. 뒤늦게 북한에 항의를 했으나 공식 효력도 수취인도 적히지 않은 팩스 한 장이 전부였다”고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어제는 초대형 방사포 도발이 있었다”며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조차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뿐만 아니라 지금 북한은 서해 NLL 인근을 군사 요새화하고 있다”며 “서해 NLL의 5개 무인도뿐만 아니라 그 주위에 마합도·기린도 등 대부분의 섬에 화포와 레이더 등 병력과 무기를 배치해 대남기습용 전초기지화 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무섭게 빨리 정말 북한 장전항도 군사기지화도 되고 있다고 한다”며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애초부터 지킬 생각도 의지도 없었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에 대해서 무한신뢰와 무한애정을 보이고 있다”며 “저는 그런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한마디로 매국 정권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부각시켰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께서 더 이상 신기루 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안보는 현실”이라고 이렇게 부각시켰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다른 사람 개각할 생각하지 말고, 외교안보라인 전면 개각하시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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