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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비서실장·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 등 발표

집권 3년차 청 2기 이끌 인물로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참모진이 낙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62)주중국대사가, 신임 정무수석에는 강기정(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국민소통수석으로 윤도한 (59)전 MBC 논설위원이 임명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대사를 내정한다는 내용과 함께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도 발표한다. 또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에는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에에따라 이날 발표된 참모진은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배석할 전망이다.

 

이들은 집권 3년차 2기 청와대를 이끌어갈 인물들로 국정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제회복과 각종 사회적 갈등 해결 등 산적한 과제들도 함께 풀어야 한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일부 비서관급 인사도 예고됐다. 권혁기 춘추관도 21대 총선에 대비해 청와대를 떠난다, 후임에는 유송화 현 제2부속비서관이 신임 춘추관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2기 참모진에 이어 개각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 현 정부 초대 장관으로서 재임 1년 반을 넘겨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는 부처가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개각 대상으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역 국회의원으로 차기 총선에 뛰어들 가능성 높아 교체가 유력해 보인다.역시 초대 장관인 박상기 법무ㆍ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ㆍ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도 교체 가능성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맞물려 있어 교체 시기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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