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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경제부진 애기 많이 들어...제조업 혁신 중요"

국민경제자문위 일자리 창출 위해 '산업 경쟁력' 강화 필수...사람·기술·거버넌스 분야 6가지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어떻든 성공해 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혁신이 의제로, 아주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서도 대단히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요즘 침체·부진(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듣고 심지어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미래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좋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그 성공을 보면 우리가 이제 추격형 경제, 먼저 남이 선도적으로 만든 그런 기술들을 응용하고 또 다른 기술들과 서로 결합해서 상용화 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그것을 제품화하고 이런 능력에 우리 국민께서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고, 그런 추격형 경제로서 우리는 큰 성공을 거둬왔는데 이제는 계속 그 모델로 가는 것은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제는 우리가 새로운 가치를 좀 선도적으로 창출하고 만들어 내야한다"며 "산업화를 이끌고 하는 단계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그 점이 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에 대한 비슷한 전망도 보이지 않다는 게 오늘 먼저 해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우리가 도통 못 하냐, 영 우리가 그런 능력이 없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요즘 우리 한류가 K-POP 이것들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의성을 보면 우리가 제대로 하면 굉장히 창의적인 그런 능력도 갖고 있는 민족이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문제의식들을 조금 더 키워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이날 민간위원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사람·기술·거버넌스 분야 6가지 과제를 문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사람에 대한 투자 확대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 △핵심기술에 대한 선택과 집중 △플랫폼 정부 구축 △신속하고 적극적인 규제 개혁 △기업하려는 분위기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핵심 기술과 관련해서는 전기차 배터리, IoT 센서, AI분야 핵심 부품·소재·장비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두 부의장을 비롯한 16명의 민간 위원과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 등 정무위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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