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간편결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제 서비스인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민간에서 추진하고 정부가 법·제도적 애로사항 해결·소득공제 등 간접으로 지원한다. 이르면 올해 12월에 시범실시를 거쳐 내년 새로운 결제서비스를 출시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4대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기술과 서비스 표준을 마련했다.

이번 결제서비스의 4원칙은 소상공인 수수료 0%, 간편결제사업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플랫폼 ,새로운 기술 및 수단 적용 ,정보통신기술(IT) 보안 기술 확보 등 기준을 마련하고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응모작은 외부 전문평가단에 의한 심사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10월 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최우수 작품(1명)에는 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5명(각 100만원),참가상 100명(각 3만원)을 시상하며 응모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도 지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결제수수료의 획기적인 인하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의 명칭공모 참여를 통한 정부정책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