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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남북경제교류특위 초대위원장에 선임

9월 창립위원회 개최시 남북경협 관련 경제계 의견을 정부에 건의

전경련이 7월 30일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행과 관련한 상설조직체인 남북경제교류특위를 구성하고 초대 위원장으로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전경련은 “정 회장이 남북경협의 상징인 범(汎)현대가 일원으로서 남북경제교류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지니고 있고, HDC가 북한 경제개발의 필수요건인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사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초대위원장으로 선임한 배경을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전경련 남북경제교류특위를 구심점으로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행, 낙후 북한 경제재건 지원, 남북 상호 윈-윈 산업․기업 협력 관련 구체적 실행방안을 현재 기업과 전문가로부터 수렴 중에 있는 것으로 오는 9월경 창립위원회를 계기로 정부에 공식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정몽규 회장은 6월 FIFA 총회에서 동북아내 항구적 평화여건 조성을 위해 2030년 또는 2034년 ‘한․북․중․일 축구 월드컵 공동유치’를 하자고 중국, 일본, 북한에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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