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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과 미투 그리고 자궁선근종과 자궁근종의 자연한방치료

지난 3월 8일은 여성의 날이었다.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1975년 UN에서 매년 3월 8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고 한다. 요즘 신문, TV 등 언론보도를 보면 미투운동도 이제 시작인 듯한데, 여성의 날과 미투운동에 즈음하여 한마디 하고 싶다.

 

필자의 직업이 부인병을 주로 29년째 진료를 해오고 있는 입장이니 세계여성의 건강측면에서 살펴보겠다.

 

여성의 아랫배속에는 남성과 달리 자궁과 난소가 더 있다. 반대로 자궁과 난소가 있는 남성은 없을 것이다. 자궁에 생기는 혹을 흔히 살혹이라고 하고,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육종 등이 있고, 난소에 생기는 혹은 물혹이라고 하며 난소낭종을 말한다.

 

그런데 건강검진에서 자궁근종, 자궁선근종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정작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크기가 작거나 심각한 월경과다나 월경통이 없으면 6개월마다 검사만 받으면서 병을 키우고 결국 자궁근종수술이나 자궁적출수술을 받는다는 것이다.

 

전세계가 동일하게 관행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어떤 미혼여성은 자궁근종을 발견하고 6개월마다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해서 5년 동안 10회 검사를 받았는데 결국 자궁적출권유를 받았다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의료관행이 만들고 있는 너무나 안타까운 참극이다. 이런 일들이 필자가 자궁근종에 관심을 갖고 집중진료를 해온 29년 훨씬 이전부터 지금까지 개선이 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궁근종 발병비율과 현황을 보면 사태가 아주 심각한 실정이다. 가임기여성의 45%가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60%라는 보도도 있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자궁근종진단을 받은 환자숫자가 2012년에는 28만명이었는데 2016년에는 33만명으로 20%가까이 늘었으며 가정과 사회의 주역인 40대가 가장 발병비율이 높고, 20대와 50대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궁적출수술률은 OECD국가 중에 1위인데 2위보다 60% 더 높다니 아주 치욕적이다. 더구나 한국의 출산율은 보스니아 내전수준인 1.18명보다 더 적어서 한국의 출산율은 가히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의 자궁건강이 이럿듯 나쁘니 대한민국의 인구감소는 불문가지이며 미래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정말로 안타까운 사실은 지구상의 어느 국가에서도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에 대한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비이성적인 자궁질환 진료관행이 오늘의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 예컨대 충치가 생겼는데 처음에 치아가 조금 상했을 때 치료를 하면 나중에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나 틀니를 하는 것처럼 큰 비용이나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데 그냥 방치했다가 큰 돈을 들여서 임플란트나 보철치료를 한다면 너무 어리석은 게 아닐까?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도 크기가 작고 조직이 연약하고 힘이 약할 때 미리 치료하면 안되나?” 이렇게 묻고 싶다. “여성들의 자궁건강권은 도대체 지구상의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

 

진료를 하다보면 이런 환자분들이 많이 오신다. 건강검진에서 자궁근종을 발견했는데 6개월마다 검사만 받다가 수술하는 방법뿐이 없다고 하는데, 도대체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이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주의사항도 하나도 알려주지 않고 그냥 6개월마다 검사만 받으면 된다고 해서 너무 답답해서 한방진료를 받으러 왔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me too를 29년간 수없이 많이 만났다. 이젠 정말 with you해서 여성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여성들, 그리고 자궁적출률이 가장 높은 한국여성들이 자궁선근종과 자궁근종을 발견즉시 치료를 받으므로써 자궁을 제대로 보존하여 평생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을 29년간 집중진료해온 필자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은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쌩’으로 병을 키우지 마시라!!! 치료방법은 자연한방치료와 수술이 좋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자연한방치료가 가능하다.

 

자궁근종에 대해서는 치료원리 등에 대해서 여러번 설명했으므로 ‘오늘은 자궁선근종의 자연한방치료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다.

 

자궁선근종은 자궁근종과 ‘선자 한글자 차이지만 전혀 다른 질환이다. 자궁내막이 자궁근육층로 파고들어서 염증과 덩어리를 형성하여 부피팽창을 하는 고약한 질환이다.

 

자궁내막조직이 내막을 뚫고 자궁근육층으로 파고들면 월경때마다 피가 콸콸콸 쏟아지는 대량출혈을 일으키는데 이 증상을 ’과다월경‘이라고 한다.

 

자궁선근종의 주요증상은 과다월경, 응급실을 갈 정도의 심각한 통증, 부피팽창 등 3가지인다. 흔히 자궁이 커졌다는 말씀을 듣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자궁근종보다 치료가 어려우며 경계부위가 불확실해서 수술도 거의 불가능하다.

 

수술을 해도 완전한 제거가 어려워서 당연히 재발도 잘된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차이를 아래 도표로 요약을 했다.

 

자궁선근종의 자연한방치료원리는 청열지통, 소종생근 이라고 해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치료해주고,  자궁선근종을 축소시키고 정상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자궁선근종의 자연한방치료는 자연치료이며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1) 구조적으로는 자궁내막을 보호하고, 자궁내막과 자궁선근종 사이에 정상자궁근육을 늘려주며, 전체적으로 자궁선근종을 축소시키고, 정상자궁근육을 늘려준다

 

2) 기능적으로는 위에 쓴대로 청열지통, 소종생근하는데 자궁내막과 정상자궁조직, 자궁밖의 복직근, 자궁주변의 작은 창자, 방광, 허리신경 등에 전혀 손상을 주지않고 안전하기 때문에 미혼여성, 임신 필요한 여성분들에게 특히 더 안전성면에서 추천할 만하다.

 

3) 자궁선근종의 직접, 간접증상들을 치료해주고 

 

4) 자궁선근종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자궁수축을 촉진하여 월경때 월경혈이 정상적으로 자궁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해준다.

 

끝으로 자궁선근종, 자궁근종 여성분들의 주의사항을 정리해보면

 

1. 출혈위험이 높은 분은

 

1) 배에 힘이 가지 않도록 하시고요(복근운동, 윗몸일으키기, 요가자세 중 배에 힘이 가는 자세 등)

 

2) 배에 핫백, 뜸, 좌훈을 하는 등 배를 뜨겁게 하시거나, 반신욕도 피한다.

 

3) 배를 두드리거나 저주파 치료 등 등 물리적 자극은 절대로 안된다.

 

4)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과로를 피한다.

 

5) 오메가3(들기름, 참기름), 달맞이꽂 종자유(evening promrose), 식초를 피한다.

 

2.기본적으로 카콜알석(카페인이 들어간 피로회복 음료수, 커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술, 석류 등)을 피한다.

 

3.통증을 더 심하게 할 가능성이 있는 유제품, 밀가루로 만든 음식(빵, 과자, 케익, 쿠키 어묵, 햄 등) 을 피한다.

 

4. 일찍 자기와 스트레스 해소 잘한다

 

WITH YOU 여성건강, 여성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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