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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총, 노동절 217주년 기념 행사 성황

박원순 시장, 김주영 노총위원장 등 축사,.. 시상식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제21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 및 서울지역 노동가족 축제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서종수) 제21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 및 서울지역 노동가족 축제한마당에 박원순 서울시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장신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이수진 민주당 노동위원회 공동위원장, 허권 금융노조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조합원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사를 한 서종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은 “이번 대선에서 노동을 중심에 두고 노동이 곧 경제라는 철학을 가진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추락했던 노동의 가치를 복원하고 노동자가 진정한 경제의 주체라는 사실을 새롭게 정립하는 소중한 반전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노동절의 역사적 의미가 부활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지난 2월 23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대로 대선에서 지지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100만 조합원 총투표를 했다”며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35만명, 52%가 투표에 참여해 47%을 얻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국노총이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그런 결정들을 해줬다”며 “앞으로 좀 더 노동이 존중 받고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은 그런 분이 5월 9일에 대통령에 선출된다면 우리 한국노총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동조합이 강한나라, 노동이 강한나라일수록 그 국민은 행복하고 국가 경쟁력이 높아진다”며 “최근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을 보면서 정말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노동조합을 비난하는 그런 후보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 박 시장은 “새로운 정부가 노동과 함께 국민이 행복한 그런 세상을 열어야 한다”며 “저도 그 길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부임한 장신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노동가족 한마당 행사가 있다고 해 상품을 준비해 왔다”며 “즐거운날 스트레스 확 달려버리고 마음껏 장기자랑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노총 위원장상, 서울특별시장상,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 서울지역본부의장상 등의 시상식도 열렸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노동절기념식이 끝나고 곧바로 서울지역노동가족 축제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등 특별공연과 노사연, 걸그룹 바바, 김혜연, 이환호 등 가수들의 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조합원 장기경연 및 시상식과 경품추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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