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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 숨겨진 놀라운 효능

“겨울 무는 인삼보다 낫다”

 

무가 지닌 다양한 효능을 알게 되면 얼마나 소중한 음식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동의보감에 무는 ‘소화를 돕고 기를 내리며, 소화를 돕고, 기를 내리며, 담을 삭이고, 독을 풀어준다’고 돼 있다. 이 뿐 아니라 다이어트부터 노화방지는 물론 항암효과까지 무의 효능은 열손가락으로 꼽아도 모자랄 정도다.

 

예로부터 겨울 무를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 먹은 것보다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엔 기관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기침, 가래, 천식, 그리고 목감기나 기침이 심할 때 무즙을 내서 꿀을 타서 먹이면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이 같이 무에는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무에는 디아스타제라는 효소작용이 있어 천연 소화제라고 불릴 만큼 소화흡수 기능이 뛰어나다.

 

디아스타제는 전분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제로 소화를 돕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대사를 촉진해서 소화흡수가 잘되도록 해준다. 동시에 배설도 잘되게 해주면서 칼슘의 흡수도 도와서 뼈대를 튼튼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무에는 매운 맛을 내는 시니그린 성분이 있다. 생 무를 먹고 트림을 하는 것은 이 성분 때문이다. 또한 이 시니그린 성분 때문에 항암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 100g당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0.2g, 불용성 식이섬유소는 1g 함유되어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이를 몸 밖으로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정장작용을 한다. 특히 무청에는 비타민 A, B, C 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몸에 섭취되면 비타민A로 변해서 면역력을 키워주는 베타카로틴이 100g당 75mg으로 감귤 44mg보다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해독을 돕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무에는 섬유소인 펙틴(pectin)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하나로 콜레스테롤 섭취를 낮춰줘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당뇨병 치료에도 펙틴이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무에 들어있는 불용성 식이섬유소인 셀룰로오스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해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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