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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부문 대상에 이영아 작가 수상

“아름다운 시절”-인생에 대한 성찰을 승화시켜 화폭에 담다

 

(시사1 = 김재필  기자) 202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부문」에서 이영아 작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1번째 맞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서양화 비구상 부문에 출품한 작품명은 “아름다운 시절”이다.

 

이영아 작가는 건국대학교에서 미술학사 디자인학석사 디자인학박사를 취득하고 외래교수, 겸임교수, 특임교수를 거쳐 2017년부터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가와 교수로서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개인전과 국내외 초대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온 그녀를 6월 30일 전시장에서 만나 이번 출품작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견해를 들어 봤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새로운 인연들과 만남의 연속이었다. 하루도 똑같은 날은 없었다. 기쁠 때도 있었지만 좌절하고 괴로운 날도 많았다. 그러나 그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좋은시간 좋은 인연으로 승화 시켜 보려고 애썼던 나의 마음을 표현했다.  작품을 한눈에 보면 그냥 파스텔 톤으로 화사하게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세필로 수만번 덧칠하고 뭉개지고 얼룩진 붓자욱이 보인다. 쉽지 않은 인생이었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의미 있게 예쁘게 살아내려 했던 나의 진심을 표현해보았다.”

 

들어 보니 누구나 공감가는 일상의 삶을 작가는 그녀만의 표현으로 지나간 날과 현재에 계속되는 인생에 대한 성찰을 승화시켜 화폭을 장식한 철학이 담겨 있다.

 

100 ~ 120호등 주로 대형 작품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대표작은 ‘기쁜 우리 젊은날’ ‘기억 흔적’ ‘좋은날’ ‘유유자적’ ‘선연(善聯)’등으로 미술계에서는 “절제된 화면 구성에서 여류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인생에 대한 성찰과 밝은 에너지를 구현하는 작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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