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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에 볼만한 전시회를 찾아서

한국여성미술작가회 정기전 인사아트 프라자에서 열려

 

(시사1 = 김재필 기자) 가을이 남성의 계절이라면 봄은 여성의 계절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에겐 아직도 겨울이지만 어머니와 같은 대지는 따뜻한 온기를 받아 만물을 싹 틔우고 있다.

기자는 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여성미술작가회(회장 : 필영희)>의 정기전이 열리고 있는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를 찾았다.

1993년 우리나라 여성계의 미술을 싹 틔웠던 본 전시회는 그동안 많은 여성미술작가를 발굴했으며 한국미술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해 왔다.

 

 

전시장을 찾은 기자에게 필영희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하는 자리이며, 100호 작품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작이 많이 출품되었고, 여성이라는 기존의 당위성을 떨쳐 버리고 작가들의 창의성으로 무의미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작품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한국 여성 미술계의 새로운 모티브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3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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