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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주사위는 던져졌다...승리의 여신은 어디로

새누리 “8석 확보면 목표 달성” 새정치 “6석 이면 현상 유지”

7·30 재·보선이 치러지는 30일 여야는 최종 성적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는 15곳, 새누리당은 5곳을 승리예상 지역으로 새정치연합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5곳과 1곳이 우위에 놓여있다.

 

새누리당이 안정권으로 꼽고 있는 지역은 텃밭인 부산 해운대·기장갑과 울산 남구을 등 영남권 2곳과 대전 대덕과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등 충청권 3곳 등 모두 5곳이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모두 3곳으로 야당 텃밭인 광주 광산을과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에서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머지 7곳인 경기도와 서울, 그리고 순천·곡성에서 누가 이지역을 확보하느냐가 승패의 갈림길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한 지역이라도 더 확보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8석까지만 확보할 수 있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했고, 홍문종 의원은 “9대 6 정도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도 “6석을 확보하면 현상유지”라고 밝혔고, 박지원 의원은 “8석은 돼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사상 최다인 전국 15곳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 만큼 여야는 긴장을 안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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