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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총참모부 “금강산·개성공단에 군부대 전개”

북한군이 17일부터 금강산 관광지구 및 개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북한 대외선전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현재 구체적인 군사행동 계획들이 검토되고 있는데 맞게 다음과 같이 보다 명백한 입장을 밝힌다”며 군부대 전개 행보를 알렸다.

 

총참모부의 이러한 발표는 지난 16일 공개보도를 통해 “비무장 지대에 군대 진출 방법을 연구하는 등 ‘대북전단(삐라)’ 관련 후속 투쟁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총참모부는 “북남(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했던 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 전개하여 전선 경계 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총참모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우리는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다음 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한 지난 16일부터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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